[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청주시가 오는 26·29일 '책 읽는 청주 대표도서 유튜브 생방송 북토론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유튜브로 비대면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는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시간과 오전 시간으로 나눠 2회 진행된다.

먼저 26일 오후 9시부터 북튜버 락서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반 부문 대표도서 '역사의 쓸모' 공감토크 생방송을 진행한다.

그동안 꾸준히 책을 이야기하고 시청자들과 소통해 온 락서 특유의 통찰력과 감성으로 일요일 오후 시간을 풍성하게 채워줄 예정이다.

29일엔 오전 10시 정은영 아나운서가 같은 책으로 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접속해 시청할 수 있으며 실시간 댓글을 통해 진행자와 소통할 수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일반 부문 대표도서로 진행하며 준비 중인 청소년과 아동 부문 대표도서 토론회는 다음 달 생방송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책 읽는 청주 비대면(언택트)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라며"시민 여러분께 책으로 위안 받는 일상을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