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들, 긴급재난지원금 일부 자발적으로 모아

▲ 이운영 목사(왼쪽)가 류한우 군수(가운데)에게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단양 대광장로교회가 단양군에 이웃사랑 나눔 후원금 104만원을 기탁했다.

대광장로교회 이운영 목사는 지난 24일 단양군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류한우 군수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교인들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긴급재난지원금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아 마련한 것이다.

대광장로교회는 지난 2005년부터 대강·단성면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운영 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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