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일반부 해머던지기 장동원 선수 62.45m로 2위

[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시설관리공단 육상팀이 경북 예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48회 KBS배 전국육상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해머던지기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단 육상팀 장동원(34세) 선수는 대회 첫날인 지난 24일 남자 해머던지기에 출전해 62.45m로 국내랭킹 1위 이윤철(음성군청) 선수의 66.43m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전국체전 이후 장 선수가 9개월 만에 출전한 시합으로 우천으로 인해 선수들의 기록이 대체로 저조한 가운데 이룬 값진 성과이다.

공단 육상팀 박창규 감독은 "코로나19로 올해 전국체전이 취소돼 매우 안타깝다"며 "항상 최선의 기량을 유지해 대전을 대표하는 육상인을 배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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