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청일보 송윤종기자] 충남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이 취약계층 240가구를 대상으로 이동목욕, 이동세탁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복지관은 지난해 11월 읍·면·동을 통해 대상자 추천을 받고 생활 실태와 가구유형 등을 고려, 홀몸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240명을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목욕 서비스는 목욕시설이 갖춰진 목욕 차량이 가정을 방문, 직원 보조를 통해 목욕을 돕는다.

이동세탁 서비스는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빨랫감을 수거하고 복지관에서 빨래 후 다시 가정까지 가져다줘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여름 장마철을 맞아 청결에 다소 취약할 수 있는 고령의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목욕 환경과 쾌적한 이부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매년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신청을 원할 경우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종합사회복지관(☏ 041-660-3751)에 문의하면 된다.

김정의 종합사회복지관장은 "찾아가는 이동목욕, 이동세탁 서비스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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