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체육시설·동네체육시설의 경우, 전자출입명부·출입명부 등 도입

[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 중구가 27일부터 공공체육시설과 동네체육시설, 뿌리공원 등의 운영을 재개한다.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지난 6월 20일부터 당초 7월 5일까지로 예정됐던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가 이후 두 차례 연장됐고, 26일 종료됐다.

구는 대전시의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종료에 따라 한달여 만에 재개장하며 시설 내 손소독제 비치, 사전 방역소독과 함께 공공체육시설에 전자출입명부제를 도입한다.

다만 노약자 등 시설이용자가 특정된 시설 등은 수기출입명부를 작성하게 된다. 

국궁장, 파크·그라운드골프장 등 17개의 동네체육시설도 개장에 나선다. 동네체육시설은 시설방역과 수기출입명부 작성이 강화된다.

아울러 뿌리공원도 한국족보박물관 등 실내시설을 제외한 야외시설 모두를 개방한다. 

박용갑 청장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끝났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는 계속 진행되는 만큼, 마스크 착용과 적정 거리 유지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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