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은 23일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대전시 5개구 보건소와 공공보건의료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의 보건의료를 책임지는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지역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의 건강 및 보건·의료·복지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공공보건의료 지원기반 확충 및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 구축 △지역 내 환자 전달체계 구축(심뇌혈관, 만성질환, 퇴원환자 등) △취약계층 의료 안전망 구축사업을 위한 상호 지원 및 협조 △지역 내 취약지역 의료봉사 연계 수행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 연계 및 협력 △지역주민들을 위해 감염병 예방과 관리업무 협력 △기타 공공보건의료 사업 및 지역의료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등을 연계·협력한다.

윤환중 원장은 "본 협약을 통해 병원과 보건소 간의 상호협력과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사진설명> 왼쪽부터 중구보건소 정명숙 보건과장, 동구보건소 장선애 소장, 유성구보건소 신현정 소장, 윤환중 병원장, 서구보건소 박경용 소장, 대덕구보건소 김주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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