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특판행사서 1억8000만원 ‘판매’

▲ 류한우 군수(가운데)가 단양마늘 직거래행사에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마늘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다

[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충북 단양 황토마늘재배 농가를 돕기 위한 ‘단양마늘 직거래 행사’에서 모두 1억원 가까이 판매됐다.

지난 17∼19일, 24∼26일 두 차례 단양다누리센터 광장에서 진행된 직거래 행사에는 73농가가 참여해 모두 9918만원의 마늘을 판매했다.

이번 직거래 행사에서는 지난해보다 한 접 당 5000원 정도 저렴한 2∼4만원 선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농협 충북유통센터(청주시)에서 진행된 특판 행사에서도 8400만원을 판매했다.

군은 올 마늘이 전국적으로 풍작을 보이자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마늘 농가를 위해 특판 행사, TV 홈쇼핑, 명절선물 구입 등 다양한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민간 자매결연단체 간 판매 홍보와 공직자 1인 단양마늘 팔아주기 운동 등도 활성화 하며 SNS 채널을 활용한 공격적인 홍보 활동도 추진한다.

류한우 군수는 “단양황토마늘은 5년 연속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할 만큼 국내 최고품질을 자랑하며 맛과 향이 우수하다”며 “관광1번지 단양을 방문해 맛나고 몸에 좋은 농산물도 구입하고 힐링 여행도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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