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태안군이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하반기 민방위 교육을 비대면인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한다.

1~4년차 민방위대원의 집합교육(4시간)과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의 사이버 교육(1시간) 또는 비상소집은 '하반기 사이버 교육 수강(1시간)'으로 이수 처리된다.

교육 일정은 다음달 17일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다.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으로 '스마트민방위교육(https://www.cdec.kr/chungnam/taean/)'에서 본인 인증 후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고 객관식 평가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취득하면 된다.

사이버 교육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핵·화생방 △인명구조 △응급처치 △자연재해 대응·수습·복구 △생활안전에 유용한 감염병 예방 등으로 구성됐다.

사이버 교육이 어려운 민방위대원은 신청자에 한해 11월 서면 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교재 및 과제물을 배부한다.

신청자는 교재 수령 30일 이내에 과제물을 작성, 제출하면 교육 이수 처리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혈액 보유량이 크게 감소한 상황도 고려, 민방위대원이 헌혈증을 제출하면 민방위 교육 1시간으로 인정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