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일부터 잔여세대 32가구, 예비입주자 ‘모집’

▲ 단양 단아루 군립임대아파트 전경

[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단양군은 단아루 군립임대아파트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이달 27일자로 동결하고 잔여 세대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동결로 세대 당 임대보증금 100∼200만원과 임대료 연간 78만8000∼106만8000원 정도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본다.

군립 임대아파트에는 모두 188세대가 입주해 있으며 군은 이번 동결(보증금, 임대료)로 입주민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경제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2018년 최초 입주자 81세대에 대한 갱신계약신청을 이달 20∼31일까지 접수받으며 잔여 세대에 대한 예비입주자를 이달 29일부터 모집한다.

모집 세대는 전용면적 39.99㎡(20세대), 59.98㎡(5세대), 78.98㎡(7세대)로 모두 32세대다.

입주 자격은 모집 공고일(2020년 7월 29일 현재) 기준 만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청약통장 가입유무와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입주자는 2년 단위로 재계약이 가능하고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희진 건축팀 주무관은 “코로나19로 모두 힘겨운 시기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이번 임대료 동결을 결정했다”며 “군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조성한 군립임대아파트의 예비입주자 모집 공고에 주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단양군 민원과(☏043-420-2487), 단아루 임대사무실(☏043-421-88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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