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태안군은 환경부 지정 태안군보건의료원 환경보건센터가 충남지역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환경보건이동학교'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환경보건이동학교'는 환경성 질환의 예방 및 관리 교육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 환경보건 서비스를 증대하고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세먼지 △알레르기 천식 △환경호르몬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달 말과 이달 초 각각 서산 음암초등학교와 태안초등학교를 찾아 교육을 진행했다.

앞으로 대면교육을 요청하는 충남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2학기부터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 환경보건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환경성 질환 예방 및 관리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환경성 질환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제공과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신청 및 문의는 태안군보건의료원 환경보건센터(☏ 041-671-5339, yujc90@gmail.com)에 하면 된다.

태안군보건의료원 환경보건센터는 유류 유출 사고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건강피해를 규명·관리하기 위해 지난 2008년 7월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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