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종원 행자위원장(중구2)

[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8일 '제252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어 자치분권국과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20 하반기 주요업무보고건을 청취하고, 상정된 조례안 등을 심사했다.

문성원(대덕구3) 의원은 주민참여예산제의 자치구별 신청현황과 주민자치회 사업, 마을극장 운영 현황 등에 대해 질의하고, 다양한 주민이 참여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과 독립·예술영화 저변 확대를 위한 정책적 관심을 당부했다.

김종천(서구5) 의원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대한 우리 시 대응 방안을 질의하고, 17개 시·도 및 시·도지사 협의회와의 연대를 통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민태권(유성구1) 의원은 '대전시 국어진흥위원회'의 설치와 역할 규정 및 올바른 우리말 사용과 관한 '대전시 국어진흥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어 민 의원은 주민참여예산제와 주민참여 예산학교에 관해 질의하고 주민참여예산제가 실질적 주민참여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승호(비례대표) 의원은 시각장애인용 점자 결산보고서 등 시정 정보 자료에 장애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하고, 주민참여예산제의 사업 선정 방법 등 선정기준을 시민들에게 명확히 공개하여 공정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홍종원 위원장(중구2)은 국외로 반출된 지역 문화재의 환수, 보호를 위한 지원계획 수립과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조체계 구축·지원을 위한 '대전시 국외 소재 문화재 보호 및 환수활동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아울러 코로나 19에 따른 경기침체로 인한 지역업체의 운영상 애로점을 지적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