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학교(총장 안병우) 총학생회는 11일 오전 충주대 체육관에서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학우애와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2007 국원 국토 대장정`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대장정은 `행군하라 처음처럼 도전하라 처음처럼`이라는 구호로 이날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100여명의 학생들이 문경새재를 출발해 월악산과 수안보를 경유, 충주대까지 60km를 도보 행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임원호 총학생회장은 "국토대장정은 대학생으로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색하고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길이 될 것"이라며 "도보행진을 통해 함께 사는 삶과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젊음과 열정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은 이번 행군 중에는 휴대폰과 mp3플레이어 등의 사용을 일체 금하고, 우리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하나되는 시간을 갖기로 결의,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충주=이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