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SBS)

김도균이 신효범의 대시를 받았다.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김도균이 불청 멤버들에게 보라카이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다가 신효범은 "보라카이 갈래? 우리?"라고 과감하게 이야기해 김도균을 당황케 했다. 

최성국은 "근데 누나, 우리는 뭐야?"라고 물었고 신효범은 "김도균이랑 신효범"이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김도균은 "아니 뭐, 뮤지션십으로 그치?"라며 선을 그었다. 

이에 신효범은 "놀러가는 데 무슨 뮤지션십이냐 그냥 가면 되지"라고 쿨하게 답했다. 최성국은 "나는 두 분이 사랑했으면 좋겠어"라며 놀렸다. 

▲ (사진출처=ⓒSBS)

이에 신효범은 "우리 사랑할래요?"라고 직접적으로 했다. 김도균은 "그렇게 하려면 30대 때에 했어야 했다`라고 둘러댔고 신효범은 "그땐 될 수가 없었다. 내가 너무 바빠서"라고 답했다. 

김도균은 20년 전 함께 했던 음악 프로젝트를 떠올리며 신효범과 호흡이 잘 맞다고 말했다. 신효범은 "내가 그때 예뻤구나 기억하는 거 보니까"라고 말했고 김도균은 고개를 끄덕였다. 

최성국은 "난 두 분이 사랑했으면 좋겠다. 진짜로"라며 김도균과 신효범이 연인 관계로 발전하길 바랐다. 하지만 김도균은 코웃음을 쳐 주변을 폭소케 했다. 
 
김도균은 20년 전 음악 프로젝트를 한 뒤 신효범과 마주 보고 식사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홍서범 형이 보더니 "야 너희 둘 결혼해라!" 그러더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신효범은 "근데 그 오빠는 나만 보면 누구든 붙여주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김도균은 "지나가듯 하는 이야기였지만 기억에 남는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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