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 28일 서산시민센터에서 마을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마을만들기 사업의 예비단계를 완료한 마을리더 및 주민 34명이다.

이들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방안 등을 수강하게 된다.

개강식에 참석한 마을리더는 다음 달 26일까지 6회에 걸쳐 마을자원 스토리텔링 작성, 마을 발전 비전 수립,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마을발전 계획을 학습한다.

마을만들기 예비단계 과정 수강 시 미흡했던 점과 우수한 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마을별 협의를 통해 효과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토론과 우수 선진사례 답사 시간도 마련했다.

한준섭 부시장은 "마을만들기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참여로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 스스로 이끄는 마을사업 완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마을단위 교육과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마을만들기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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