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다음달 27일 대전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

▲ 단양군 가곡면 보발1리 주민들이 행복농촌 만들기에 출전해 ‘사랑이 꽃보다 아름다운 보발1리’란 비전으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이 마을은 행복농촌 마을에 선정돼 다음달 27일 대전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오른다

[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단양군 가곡면 보발1리 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제7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행복농촌에 선정되며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는 전국 98개 시·군에서 2016개 마을이 신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마을 만들기(소득·체험 5개, 경관·환경 5, 문화·복지 5) 15개와 농촌 만들기(지역개발우수 9, 빈집·유휴시설활용 우수 4) 등 13개 28곳을 본선 진출 마을로 선정했다.

보발1리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마을 보발1리’라는 비전으로 마을 만들기 분야에 도전장을 내 문화·복지부문에서 행복농촌 마을로 선정돼 다음달 27일 대전에서 펼쳐지는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다.

가곡면 보발1리 주민들은 첩첩산중 떨어져 있는 산촌 7개 부락 간의 물리적 거리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대회에서 마을주민들은 공동 생일잔치, 호미 씻기 행사, 마을사진관 등을 운영하며 적극적인 주민 소통으로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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