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 김경철 사장은 지난 28일 새벽 야간 유지보수 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역사 및 지하터널을 찾아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도시철도는 이른 아침부터 밤까지 운영되는 특성상 주로 운행종료 후인 새벽에 시설물 안전점검 및 주요 작업이 이뤄진다.

이날 김 사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터널 물청소, 선로 안정성 향상·소음·진동 감소를 위한 레일연마 작업, 전기·신호·통신 등 각종 설비를 살피고, 새벽에도 안전점검을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인술 기술이사는 "도시철도 특성상 열차 운행이 종료된 후 시민이 잠든 새벽 시간이 안전점검 골든타임"이라며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현장 경영을 통해 개통 이래 14년 무사고에 빛나는 대전도시철도의 안전철학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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