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중 접촉 최소화해 코로나19 감염 차단

▲ 투명 가림막이 설치된 충주시청 구내식당에서 직원과 민원 방문객들이 식사하고 있다.

 충북 충주시가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29일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 구내식당에서 직원과 민원인의 식사 중 접촉을 최소화하고 비말에 의한 감염을 차단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려는 조치다.

 시는 그동안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을 제한 운영하고 한 줄 앉기 등을 시행해왔으나, 최근 조용한 전파 등 재확산 조짐에 따라 청사 출입문 일부를 폐쇄하고 방문자 명단을 작성하는 등 방역을 강화했다.

 앞서 시청 민원봉사과와 각 읍ㆍ면ㆍ동 민원창구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전파되는 상황이어서 구내식당 이용자 안전을 위해 투명칸막이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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