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부터 평생교육 등

▲ 충북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운영 재개에 따라 이용객들이 열감지 카메라 열체크후 입장하고 있다.

[옥천=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노인여가복지시설 단계적 운영재개에 따라 지난 20일 1단계 운영재개(장애인 주간 보호, 언어치료프로그램)를 시작으로 다음 달 3일부터 2단계 운영(노인·장애인 평생교육)을 재개한다.

다만, 단계적 운영재개로 소규모 프로그램은 진행하지만, 운동실, 장기·바둑실과 식당은 추후 코로나19 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 후 운영할 계획이다.

복지관은 재개관을 위해 전 시설 소독과 방역계획, 열화상 카메라 설치, 단계별 프로그램 마련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진행해 복지관 셔틀버스, 10인 이내 소규모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확대해 향후 진행할 계획이다.

다음달 3일부터 진행하는 노인·장애인 평생교육은 10인 이내 소규모 강좌로 복지관에서 진행한다.

이외 일부 강좌는 온라인(유튜브) 으로 오프라인·온라인이 동시에 수강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들의 참여권을 확대했다.

복지관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출입 때 발열체크, 회원증 소지, 입실 전 손 소독제 사용, 타인과 거리 두기 등 이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오재훈 관장은 “장기휴관으로 지쳐있는 이용자분들에게 복지관의 부분개관이 심신의 안정과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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