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변호사 위촉…민원인 폭언ㆍ폭행 피해 구제

▲ 오창만 충주경찰서직장협의회 회장(왼쪽)이 박종엽 변호사에게 고문변호사 위촉장을 전하고 있다.

 경찰 직장협의회 중 전국 최초로 출범한 충북 충주경찰서직장협의회가 고문변호사를 위촉하며 경찰관 권익보호활동에 첫 발을 뗐다.

 충주서직협은 공개모집을 통해 대의원 만장일치로 검사 출신 박종엽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고문변호사는 직협 회원을 상대로 제기되는 징계 및 각종 소송, 직협 활동에 관한 사안 등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박 변호사는 연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38기를 수료 후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 등을 역임했다.

 오창만 직협 회장은 “정당한 법 집행에도 불만을 품은 악성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에 따른 피해 예방 및 구제를 위한 법률적 자문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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