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학교기술지주 펀드 결성 총회 개최

[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충남대학교는 지난 28일 대학본부 별관에서 대전·충청권을 비롯한 지방 소재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30억원 규모의 투자 펀드 결성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케일업은 스타트업의 높은 성장률과 고용 창출력에 착안하여 이와 같은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이번 '충남대학교기술지주㈜(대표 김승범) 지방개인투자조합 제1호'의 결성총회에는 업무집행조합원인 충남대학교기술지주㈜와 유한책임조합원인 대전경제통상진흥원, 특별조합원인 한국벤처투자㈜의 관계자가 참석해 펀드 결성에 대해 최종 승인했다.

이번 펀드의 투자 대상은 본점 또는 주된 사무소가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역에 위치한 1~3년차의 초기 창업기업 중 연간 매출액이 20억 원을 초과하지 않는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사업화 성장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충남대학교기술지주㈜ 김승범 대표는 "펀드 조성으로 대전·충청 지역 스타트업의 데스밸리 극복 방안을 제시하고, 나아가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지방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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