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도는 품질경영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 충청북도 품질경영대상 및 우수기업'을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품질경영대상은 기존 품질경영 우수기업으로 지정된 업체 중에서 지속적으로 품질경영활동을 추진해 품질혁신 및 생산성 향상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이 대상이다. 올해 1개 업체를 지정한다. 

품질경영 우수기업은 도내에 본사나 사업장을 두고 국제품질규격(ISO) 인증을 획득한 기업 중 품질경영 활동 실적이 탁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모범이 되는 기업을 대상이다.

5개 업체를 지정한다.

품질경영대상 및 우수기업에 대한 지정기간은 2021년 1월 1일~2025년 12월 31일이고 재심의 후 1회 연장이 가능하다. 

품질경영대상 및 우수기업으로 지정되면 △중소기업 정책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 지원 △TV·신문·도정소식지 등 언론매체를 활용한 기업홍보 △전시회·홍보 및 해외 마케팅 우선지원 △품질경영 관련 사업 우선 지원 △세무공무원의 질문·검사권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정을 희망하는 업체는 8월 10~28일 해당 시군 기업 지원 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군이 자체 평가를 통해 도에 추천하면 도는 전문가와 합동으로 현지심사 후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현재 충북도 품질경영 우수기업은 46개 업체가 지정돼 있다.

강성환 도 경제기업과장은 "충북 기업들이 품질경영으로 생산한 제품을 통해 세계적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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