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tvN)


웹툰작가 조석이 14년 동안 마감시간을 정확히 지켰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더 블럭`에서는 14년간 웹툰 `마음의 소리`를 연재했던 조석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현장에는 조석의 아내인 최나래 씨도 출연했다. 웹툰작가 조석이 아내와 함께 웹툰 `마음의 소리` 완결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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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은 아내에 대해 "너무 저한텐 도움이 되는 성격이다. 저는 조마조마한 성격"이라며 "저는 난리굿을 쳐야 하는 사람인데 옆에서 얌전히 있으면"이라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마음의 소리` 탄생 비화도 공개했다. 그는 "원래 그런 류의 만화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며 "반에 있는 친구들 소재로 웃긴 내용을 그린다든지 일기장 내서 검사 받을 때도 그림으로 그려서 냈다"며 "만화로 데뷔해야 갰다고 생각할 때쯤 만화 저변에 그런 류의 만화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런 거면 내가 잘할 수 있겠다 생각해 만들게 됐다"라고 전했다. 

마감에 대한 부담감도 전했다. 조석은 "14년 동안 마감 일을 안 지킨 적은 없다. 거기서도 작가들의 딜레마가 있다"며 "마감을 못 지키고 퀄리티를 지키려는 작가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 같은 사람은 어차피 너는 여기까지였다고 생각하고 올리는 스타일이다"라고 전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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