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SBS)

하지원이 첫 액션신을 찍었을 때를 떠올렸다. 

2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배우 하지원의 근황이 공개됐다. 하지원은 불 속에서 달리기를 하며 남다른 액션씬을 보였다. 

하지원은 2년 전 `본격연예 한밤`에서 김윤상 큐레이터를 만난 때를 떠올렸다. 하지원은 그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 (사진출처=ⓒSBS)

하지원은 이날 방송에서 CF 촬영을 하고 있었다. 김윤상은 "처음에 여기가 액션신 촬영 현장인 줄 알았다"라며 방금 촬영한 장면에 놀라워했다. 이에 하지원은 "끝까지 살아남는 굉장히 강한 여전사 캐릭터다"라며 "제 이름은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다"라고 전했다. 

하지원은 액션 연기의 끝판왕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액션 연기의 매력에 "몸으로 표현하는 대사다. 예를 들어서 되게 사랑하는 사람한테 내가 총을 겨눠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면 단순히 총만 겨누는 게 아니라 감정이 몸에서 나오는 거다. 그런 매력이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첫 액션신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녀는 "저는 `다모`가 첫 액션인데 그때 리듬체조 배웠다"며 "리본 돌리고 막 하고 했던 게 갑자기 그 동작들이 제가 칼을 드니 다 죽는 거다. 너무 신나는 거다"라고 말했다. 하지원은 직접 즉석에서 칼을 휘두르는 연기를 선보이며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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