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선별진료소 제천서울병원에 음압캐리어 등 9점(4400만원) 전달
[제천=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는 국제로타리 3740지구 8지역 충북 제천로타리클럽이 코로나19로부터 시민과 의료진의 안전을 위해 제천서울병원에 이동형음압기 등 의료장비를 전달했다.
지난 28일 제천로타리클럽은 지역 선별진료소로 지정된 제천서울병원 박미령 이사장에게 코로나19 대응 의료장비 9점(44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의료진 노고에 감사했다.
전달된 장비는 △이동형 음압부스 △이동형 음압기 △음압캐리어 △중앙감시장치 △환자감시장치(5대) 등이다.
이날 전달된 코로나19 대응 장비는 글로벌보조금 사업으로 국제로타리(RI)재단이 1만8000불(미화), 3740지구 8000불, 대만 3510지구 7500불, 제천로타리클럽이 5000불을 지원해 이뤄졌다.
‘글로벌보조금’은 국제로타리의 로타리 재단을 통해 전 세계의 평화증진, 질병퇴치, 깨끗한 물 공급, 교육지원, 모자보건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문제 등에 쓰여 진다.
임태헌 제천로타리클럽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전달된 장비가 시기적절하게 사용되고 시민과 의료진의 건강을 지켜 하루 빨리 건강한 사회로 되돌아가길 전 로타리안들이 희망한다”고 밝혔다.
1966년 도내에서 세 번째로 창립된 제천로타리클럽은 장학금 전달, 이웃돕기 등 54년 역사를 가진 국제 봉사단체다.
목성균 기자
sobak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