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 홍이삭 주연, 심찬양 감독 ‘연출’ 13일 문화회관서 ‘첫 상영’

▲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 ‘다시 만난 난들’

[제천=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개막작으로 ‘다시 만난 날들’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개막작은 다음달 13일 제천문화회관에서 첫 상영 후, 공식 온라인 상영관인 웨이브(wavve)를 통해서도 상영된다.

‘다시 만난 날들’ 주연은 JTBC 밴드 경연프로그램 ‘슈퍼밴드’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홍이삭이 주연을 맡고 심찬양 감독이 연출했다.

홍이삭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으로 ‘슈퍼밴드’에서 통기타 반주의 따뜻한 자작곡과 다양한 장르의 보컬과 악기 연주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았다.

개막작 ‘다시 만난 날들’은 유학까지 다녀왔지만 인디밴드 세션으로 근근이 살아가는 태일(홍이삭)이 과거 밴드 멤버였던 지원과 조우하는 내용이다.

영화에서 홍이삭은 주연과 음악감독까지 맡았으며 ‘코리아 갓 탤런트2’에 출연했던 기타리스트 장하은이 지원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다음달 13일부터 17일까지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무 관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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