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 어장 자원회복, 어업인 소득 증대 노력
7월, 감성돔 15만 마리, 조피볼락 20만 마리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는 가로림만·천수만 수산자원 보호구역에서 수산종자 방류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감성돔 등 고부가가치 어종이 중심인 방류 사업은 연안 어장의 자원 회복과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며 매년 2억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 5월 뱀장어 7000마리를 비롯해 6월 가로림만 및 천수만에 대하 600만마리와 꽃게 22만마리, 7월에는 감성돔 15만마리와 조피볼락 20만마리를 방류했다.

하반기엔 동자개를 방류, 지속적으로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맹정호 시장은 "수산자원 감소와 소비 위축으로 인한 어업계 이중고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수산종자 방류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금지체장 포획 등 불법어업 등 지도·단속 강화를 통해 어업인의 생활권 보장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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