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 청주의료원은 호흡기·알레르기 내과장에 김주영씨를 초빙했다고 30일 밝혔다.

청주의료원의 호흡기·알레르기 내과장은 오랜기간 공석으로 남아있었다.

김 과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임상약리학과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경상대병원, 창원경상대병원 등에서 임상 경험을 쌓았다.

진료 과목은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만성 기침, 폐렴, 폐결핵, 기관지염 등 일반 호흡기 질환 및 알레르기 질환이며  전반적인 내과 질환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청주의료원 관계자는  "현재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전문의 초빙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상황 대응과 확진 환자 치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도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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