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충청일보 김태현 기자] 충남서부보훈지청은 지난 29일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후원으로 홍성군 광천읍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 최 모씨(88)에게 무상임차자금 기증서를 전달했다.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월세로 거주해 온 최씨는 "매달 월세 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줘 정말 고맙다"며 거듭 감사함을 표했다.

이동희 지청장은 "어려운 생활 여건 속에서도 참전유공자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잃지 않고 살아오셨다"며 위로·격려한 뒤 "주거 여건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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