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읍포함 24개 기관·단체, 범 읍민 인구 늘리기 운동

[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태안군은 안면읍행정복지센터가 지역 기관·단체와 인구 증가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안면읍은 지난 29일 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조한각 읍장을 비롯해 각종 기관·단체장이 모인 '내 고장 인구 늘리기 공동 대응을 위한 안면읍과 안면읍 기관·단체와 이행협약서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에는 안면읍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해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 △태안경찰서 안면파출소 △태안해경 안면파출소 △안면우체국 △안면119안전센터 △안면도농협·수협 △안면새마을금고 △국립공원관리공단 안면분소 △안면읍발전협의회 △안면읍이장단협의회 △안면읍 7개 초·중·고교 △안면읍민박펜션협회 △비상에듀기숙학원 △이투스247기숙학원 △아일랜드리솜 △귀농귀촌정착협의회 등 총 24개 기관·단체가 대거 참여했다.

안면읍행정복지센터는 △인구 늘리기 인식전환 교육 및 홍보 △인구 늘리기 정책 활성화를 위한 시책 개발 △협력기관 추진사항 지원 협조 등을 진행하고,협력 기관·단체는 소속 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인구 늘리기 실천운동 확산 △안면읍 거주자 중 미전입자 '내 고장 주소 갖기'운동 전개 △자녀출산·양육환경 조성 위한 영유아 자녀직원 탄력근무 실시 △미혼남녀 결혼장려 분위기 조성 △내 고장 인구 늘리기 공감대 조성 및 지역민 참여분위기 조성 등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조 읍장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기관 뿐 아니라 지역 내 기관·단체, 나아가 모든 지역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역의 존립 기반이자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자원인 '인구' 늘리기를 위해 앞으로 민·관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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