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 예산소방서가 지난 29일 안전한 소방 환경 조성을 위한 화재취약대상 기획수사 대상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획수사는 다음 달 3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추진되며, 예산소방서는 소방특별사법경찰관 합동조사반을 편성·운영해 위법사항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한다는 방침이다.

기획수사 대상은 위험물 제조소 등 화재 시 위험성이 높은 대상 23개소를 선정해 추진한다.

지난 2019년 예산소방서 기획수사 추진 결과 21개의 점검 대상 중 입건 1개, 과태료 5개에 조치를 취하는 등 위반사항에 대해 원칙적인 법 집행을 실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채수철 예산소방서장은 "이번 기획수사를 통해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의식이 정립돼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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