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 예산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내포 보부상촌 체험 행사를 3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어려워진 '예산군 직원 한마음 다짐대회'를 지난 24일 개장한 내포 보부상촌을 부서 별 직접 체험하는 행사로 변경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역 내 관광버스를 임차하고 지역 식당을 이용할 계획이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포 보부상촌은 전국 최초로 보부상이 주제인 테마 마을이다.

과거 보부상들이 즐기던 놀이와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고 보부상 박물관도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테마로 구성돼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전 직원 내포 보부상촌 체험을 통해 개장 초기 홍보와 시설 및 운영 보완사항 점검 등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내포 보부상촌이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 느린호수길과 함께 예산군의 명품 관광지로 거듭나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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