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 예산군은 지난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예산군 푸드플랜 종합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농정·복지·문화관광·일자리·환경·영양·건강 분야 관련 부서 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푸드플랜 이해 확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플랜 담당 서기관이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추진 방향'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지역단위 푸드플랜은 정부의 국정 과제다.

지역 먹거리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안전, 영양, 복지, 환경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한다.

이를 통해 지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 소득 보장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와 지역 순환 경제를 실현하는 종합 먹거리 전략이다.

군은 앞으로 8개월간 '예산군 푸드플랜 종합실행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수행하면서 지역에 맞는 부문별 핵심 세부사업 발굴 및 실행 계획을 세운다.

또 생산·유통·가공·소비에 필요한 시설이나 운영 프로그램 등과 관련한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사업'을 공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