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균형발전 사업 성과·과제 모색

[증평=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사단법인 충북경제포럼(대표 차태환)이 증평발전포럼과 함께 30일 '충북 균형발전 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증평지역 기업체 임직원, 주민, 증평발전포럼 회원,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최창영 증평군 미래전략과장은 "2007년부터 추진한 충북도 균형발전 사업이 증평 발전의 종자돈이 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원광희 충북연구원 지역발전센터장은 "시·군 단위 균형발전 사업과 함께 지역 내 생활권과 공간구조 분석을 통한 읍·면 단위 균형발전 사업 도입 등 투트랙 균형발전이 필요하다"고 제기했다.

이어 권태호 세명대학교 대학원장, 충북도 균형발전위원장인 백기영 유원대 교수, 채성주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종일 증평발전포럼 대표 등이 토론자로 나서 충북의 균형발전 사업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지난 1998년 창립한 충북경제포럼은 충북의 대표적인 경제 거버넌스 단체다.

매년 시·군 순회 세미나 개최를 통해 시·군의 지역발전 문제를 진단하며 대안을 모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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