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증평군가족센터는 30일 다문화가정의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 등 성범죄에 관한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가 증가하고 사회적 불안감 또한 가중됨에 따라 왜곡된 인식을 개선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범죄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고 위기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초등학생 저학년 15명, 고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 교육으로 진행됐다.

증평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성범죄 예방 교육이 다문화가정아동의 권익문제를 제고하고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운영 프로그램은 가족센터 홈페이지(jp.family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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