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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슬기로운 안전생활고은숙 보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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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30  16: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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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고은숙 보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지도 어느덧 7개월이 흘렀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지나갈 거라 생각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급속도로 확산되어 한동안 하늘길이 막히고 지역별 봉쇄령이 내려지기도 했었다. 이러한 대규모 재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많은 의료진과 공무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했고 무엇보다도 국민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실천으로 코로나19 상황이 마무리 되는 듯 보였고 5월초에는 드디어 각 학교가 개학을 하고 아이들은 등교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다시 일상을 되찾고 안전한 생활로 돌아가는 듯 했지만 잠깐의 도덕적 해이로 인해 이태원 클럽에서 다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수도권과 대전,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또다시 확산되어 지역 감염과 해외유입 등으로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코로나19 주요 전파 경로는 비말감염에 의한 것이다. 비말감염은 사람끼리 접근할 때 발생하는 접촉감염의 한 형태로 기침, 재채기 등에 섞여 나온 바이러스가 타인의 코나 입, 눈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예전에 손쉽게 구할 수 있던 마스크와 손소독제에 대한 수요가 갑자기 늘어 품절 사태가 발생했고 결국에는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하기도 했었다. 

요즘은 코로나19로 부터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대중교통 이용에 제약이 있고, 노래방 등 다중이용업소 방문 시에는 개인 QR코드를 확인해야 출입이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불편한 점이 생겼지만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한 덕분에 예년에 비해 감기 환자는 부쩍 줄었다고 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우리의 일상은 비대면 문화로 변해가고 있으며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한동안 외출을 삼가던 사람들도 직접 접촉하지 않는다는 뜻의'언택트 문화' 휴가를 즐기기 위해 차박이나 캠핑으로 여름 휴가를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집콕 생활에 지쳐 여유를 즐기기 위해 휴가를 준비할 때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안전 의식'이다. 

따라서 차박이나 캠핑을 할 때는 화기나 전기기구 취급 시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텐트를 설치할 때에도 주변에 산사태나 하천 범람의 위험은 없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또한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다나 계곡 등에서 물놀이를 할 경우 입수 전 반드시 준비 운동을 하고, 음주 후 물속에 들어가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할 것이다.

요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다시 증가하고 자칫하면 그동안에 고생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는 아슬아슬 상황이기에 나 하나쯤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은 모두를 위험하게 하는 어리석은 행동이다. 이동 많은 휴가철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감염 예방수칙과 캠핑이나 물놀이 등 야외활동 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여름철 슬기로운 안전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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