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 유성구의회 김관형 의원이 30일 의회 간담회실에서 방동저수지 개발사업 지역인 성북동, 방동지역의 현안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재 성북동과 방동지역은 국립대전숲체원을 기반으로 교육, 레저, 휴양 등이 어우러지는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지역현안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간담회는 성북·방동지역 주민을 비롯해 대전시의회 민태권 부의장, 유성구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방안 논의 및 질의응답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한 방역과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하천정비, 농로보수 등 현안사항을 비롯해 앞으로 지역개발을 추진하는데 있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김관형 의원은 "도농복합도시인 유성에서 성북동과 방동지역은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앞으로 지역개발사업을 시행하는데 있어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