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충북 청주시는 자매도시인 미국 벨링햄시 웨스턴워싱턴대학교와 국제교류 재개를 위한 온라인 화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국제교류 사업이 사실상 중단되고 미국 벨링햄시와 당초 올해 예정이던 스포츠, 문화 등의 교류 사업이 취소됐다.

이에 시는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화상회의를 통해 그간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며 향후 교류 방향과 계획을 논의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된 폴란드 브로츠와프 시와의 우호 교류 사업도 화상회의로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취소된 일본 돗토리 시와의 교류 30주년 기념 행사, 직원 교류 등의 향후 방향을 논의하는 화상회의도 오는 9월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이달 초 인도네시아 지방정부와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로 한국·인도네시아 지방정부 교류 웨비나(웹 세미나)에 참석했다.

또 다음 달 25일 뉴노멀 시대의 지방정부 역할과 관련해 포럼으로 진행되는 UCLG ASPAC(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온라인 화상회의에도에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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