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푸른도시사업본부 관계자가 산지전용 허가지의 안전 상태를 살피고 있다.

[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충북 청주시 푸른도시사업본부가 지난 2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일정으로 주요 산지전용 허가지의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장마철 집중호우로 허가지 인근 토사 유출, 사면 붕괴 등이 빈번해 인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막기 위해서다.

점검 내용은 인허가 조건 준수 여부, 허가지 내 재해예방시설 설치 여부 등이다.

현지 조사 후 현장 상황에 따라 산지관리법 37조에 따른 재해방지명령을 내리는 등 행정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본부는 이번 점검에서 산지전용 허가지 뿐 아니라 토석채취 허가지, 태양광 발전시설도 점검해 재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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