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금융지원 전담창구 맡아 고충 해결

▲ 박정식 충주시공무원노조 위원장(왼쪽)과 박중근 충주부시장(오른쪽)이 30일 유상호 주무관에게 상장과 행복배달통을 전하고 있다.

 충북 충주시 경제기업과 유상호 주무관()이 7월의 행복배달통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박정식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과 박중근 충주부시장은 30일 '칭찬하면 행복배달통(通)이 간다' 대상자로 뽑힌 유 주무관에게 상장과 칭찬배달통을 전달했다.

 중소기업 자금 지원과 소상공인 육성·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유 주무관은 1년 7개월 전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이면서도 친절한 민원 응대로 칭찬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그는 소상공인 점포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전담창구' 지원을 맡아 고충 해결에 발 벗고 나서 왔다.

 박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발빠른 대응에 나서, 우리 사회에 나눔의 정을 전파하는 공무원이 있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행복배달통은 7대 충주시공무원노조가 직원 사이에 협업과 격려 등 긍정적 직장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도입한 신규 사업이다.

 박 위원장은 “열정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새내기 공무원이 많아 충주시의 장래가 밝다”며 “시민 행복과 충주 발전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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