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금융지원 전담창구 맡아 고충 해결
충북 충주시 경제기업과 유상호 주무관()이 7월의 행복배달통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박정식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과 박중근 충주부시장은 30일 '칭찬하면 행복배달통(通)이 간다' 대상자로 뽑힌 유 주무관에게 상장과 칭찬배달통을 전달했다.
중소기업 자금 지원과 소상공인 육성·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유 주무관은 1년 7개월 전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이면서도 친절한 민원 응대로 칭찬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그는 소상공인 점포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전담창구' 지원을 맡아 고충 해결에 발 벗고 나서 왔다.
박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발빠른 대응에 나서, 우리 사회에 나눔의 정을 전파하는 공무원이 있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행복배달통은 7대 충주시공무원노조가 직원 사이에 협업과 격려 등 긍정적 직장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도입한 신규 사업이다.
박 위원장은 “열정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새내기 공무원이 많아 충주시의 장래가 밝다”며 “시민 행복과 충주 발전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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