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충북종합자원봉사센터장에 권석규 전 도 재난안전실장(60·사진)이 8월 1일자로 임용된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충북도지사 집무실에서 신임 권 센터장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신임 권 센터장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0일까지 공개모집과 서류심사, 선발위원회의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앞으로 지역의 자원봉사 컨트롤타워로서 자원봉사자의 역량을 결집하고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의 중심인 종합자원봉사센터를 이끌게 된다. 

권 센터장은 1988년 7월 우정사업본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1992년부터 충북도에서 근무하며 복지정책과장, 제천시 부시장, 보건복지국장, 재난안전실장을 역임했다.

권 센터장은 "함께하는 자원봉사, 행복한 도민 실천으로 봉사자와 클라이언트(Client)가 한마음으로 동행해 광역센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임기는 2022년 7월 31일까지 2년이다.

4년 8개월여 동안 충북자원봉사센터를 이끌던 최정옥 센터장은 그간의 활동 성과와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공로패를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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