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이진규 충북지방조달청장은 30일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에프엘테크를 찾아 혁신시제품 판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며 현장과 공감하는 행정에 나섰다. 

에프엘테크는 미세먼지 차단 방진창을 제조하는 업체다. 지난 3월 벤처나라 등록에 이어 7월 '국민생활(환경)분야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된 도내 우수 벤처기업이다.

미세먼지 차단 방진창은 특허 받은 나노섬유로 제작돼 미세먼지의 유입을 차단하면서도 통기율을 약 50% 정도 유지하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창문을 열고 자연 환기가 가능한 성능을 인정받아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됐다.

이 청장은 생산설비 및 공정을 직접 둘러보며 혁신지향 조달정책 제도 및 판로 확대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청장은 "도내 창업·벤처·혁신기업이 조달시장에 많이 진입될 수 있도록 업체 발굴 및 조달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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