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정완영기자] 세종시 국책연구단지에 있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지난 29일 자매결연지인 연서면 고복1리에서 생산한 쌀과 과일 등 300만 원 상당을 구입해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인적자원개발과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위한 연구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국무총리 산하 국책연구기관이다.

특히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 2016년 연서면 고복1리와 자매결연하고 농촌일손 돕기, 농산물 판매·홍보, 농촌마을과 기관 간 교류 활성화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기탁은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과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한 것으로,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랑의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전달된다.

나영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은 "청정 연서에서 생산된 쌀과 과일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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