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JTBC)

가수 이은하가 자신의 건강 고민을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JTBC `닥터홈즈`에서는 이은하가 자신의 건강 고민을 들고 왔다. 이은하는 쿠싱증후군으로 고생한 바 있다. 

이은하 "당뇨와는 저와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쿠싱증후군으로 살이 찐 이후로 혈당이 300까지 올라가더라"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너무 놀라서 빨리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 찾아왔다"라고 전했다. 

▲ (사진출처=ⓒJTBC)

전문의는 "수치가 300 이상이 올라갔다는 것은 우리 몸이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이 없어졌다는 뜻이다"라고 말해 이은하를 충격케 했다. 전문의는 "대한민국 중 4명 중 1명은 당뇨나 당뇨 전 단계이며 무려 1300만 명이다"라고 전했다. 

당뇨는 여러 합병증을 불러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한다. 전문의에 따르면 당뇨 합병증으로는 심근경색과 뇌경색 등이 심혈관계 질환, 망막 질환, 당뇨발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심근경색과 뇌경색은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 

이은하는 "저희 아버지가 몇 년 전에 입원했을 때 당뇨로 입원한 분이 있었다"라며 "이미 발목이 잘리시고 무릎까지 없는 상태였다"라고 말해 주변을 소름돋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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