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JTBC)

양준혁 여자친구 박현선이 모태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31일 재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양준혁이 결혼할 자신의 예비신부이자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양준혁의 여자친구는 박현선이며 직업은 재즈가수다. 박현선은 양준혁 보다 19살 어리다.

▲ (사진출처=ⓒJTBC)

양준혁은 이번 경기에서 프러포즈 골을 넣어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하겠다고 공약했다. 하지만 골 찬스를 계속 놓치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어쩌다FC 멤버들도 프러포즈 골 무산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대훈은 "결혼하고 프러포즈 하시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박태환은 "내가 좀 더 잘했어야 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양준혁 여자친구는 경기 후 양준혁 옆에 앉았다. 그녀는 경기 소감에 "기대를 했는데 경기를 보면서 오늘 안 되겠구나"라며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할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같이 뛴 어쩌다FC 멤버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그녀는 "정말 감동 받았다. 그걸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눈에 띄던 선수에 양준혁 여자친구는 "모태범 선수님 너무"라고 말하며 모태범을 뽑았다. 박현선이 양준혁이 아닌 모태범을 고른 것에 정형돈은 "제 예상 답변과는 완전 다르다"라며 놀라워했다. 

박현선은 놀라워하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다음으로 이대훈 선수를 솔직하게 뽑았다. 남자친구인 양준혁에게도 "너무 열심히 뛰었다. 최고다"라며 엄지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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