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근로자 출퇴근용우체국 하나로 전자카드출시

[충청일보 이한영기자] 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는 고용노동부 정책사업인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도 시행을 앞두고 '우체국 하나로 전자카드'를 다음달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오는 11월 27일부터는 공공 100억 이상, 민간 300억 이상 사업장에 근무하는 건설근로자는 건설 현장 출입 시 전자카드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연초에 실시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발급 위탁사업자 선정 경쟁 입찰에 참여해 위탁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후 출퇴근 기록을 저장하는 RF기능을 탑재한 체크카드형 전자카드를 개발했다.

'우체국 하나로 전자카드'는 출퇴근 기능 외에도 편의점, 병원, 음식점 등의 캐시백 혜택과 우편, 택배, EMS, 우체국쇼핑, 인터넷 우체국 등 우체국서비스 이용금액의 10% 캐시백 혜택이 있으며, 전용 통장을 통해 우대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신상품 출시일에 맞춰 하나로 전자카드 및 건설하나로 통장을 발급한 건설근로자를 위한 고객 이벤트를 벌인다. 이벤트 기간 중 우체국 하나로 전자카드를 발급·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스타일러, 차량용 공기청정기·청소기, 편의점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우체국 하나로 전자카드로 ATM 자동화기기에서 해외송금서비스 이용 시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건설하나로 통장을 결제계좌로 지정한 우체국 하나로 전자카드 발급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휴일재해보장보험을 무료로 특별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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