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가정폭력 예방 캠패인 '보라데이'추진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 30일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청사모)과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및 보라데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31일 밝혔다.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은 청소년 음주, 흡연 등 일탈행위 예방, 유해업소 법규 준수를,  보라데이 캠페인은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예방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호수공원 일원에서 병행 실시했다.

이날 청소년대상 술.담배 판매금지 포스터 및 스티커 부착 점검과 유해업소를 모니터링하고, 배회 청소년 선도활동과 귀가 지도 등 청소년 보호활동을 중점 추진했다.

또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홍보물도 제작·배부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 홍보도 적극 펼쳤다. 

김종민 여성가족과 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한 뜻깊은 자리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해 청소년 발달환경 개선과 아동학대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정국 청사모 회장은 "앞으로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차단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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