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MBN)

호란이 뮤지컬과 같은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31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는 가수 호란이 출연했다. 호란은 대기실에서 자신의 차례가 되자 춤을 추며 분위기를 한층 살렸다. 

호란은 `낭랑 18세`를 선곡했다. 호란은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뮤지컬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호란은 "모던걸 호란입니다"라며 자신의 컨셉을 이야기했다. 

호란은 단발머리에 복고풍의 의상을 입고 노래를 이어갔다. 호란의 무대를 보던 대기실의 출연자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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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를 끝내고 호란은 “이렇게 긴장했던 무대가 있나 싶을 정도다. 많은 무대에 섰는데도 이 무대는 다르다”고 이야기했다. 김용만은 "많은 무대에 서 보셨을 텐데"라며 긴장한 호란에 놀라워했다. 호란은 "나는 몇 살?"이라고 말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이후 호란은 "3살"이라고 말하며 간드러지게 노래를 이어갔다. 

호란의 노래가 끝나자 남진은 "17살은 더 먹은 것 같다"며 호란의 독백에 농담을 던졌다. 이어 "호란 씨는 자기 스타일로 무대를 잘 소화했다"며 "오리지널과 다른 분위기인데 목소리 톤과 표정이 매력적이다"라고 칭찬했다. 

호란 노래에 시청자들은 "호란 씨는 트로트가 맞는 듯", "신선한 스타일 너무 좋았어요", "호란 너무 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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