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3일부터 시내버스 내부 및 기점지 시설 방역 실시 -

[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가 코로나19 극복 대전형 희망일자리 사업을 시작한다.

취업 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인한 실직ㆍ폐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15~22일까지 12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3일부터 시내버스 기점지 18곳에 배치되며 '시내버스 내부 및 기점지 시설 방역'을 실시한다.

오는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2개 반(오전ㆍ오후)으로 편성돼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시내버스 내부 및 기점지 시설 방역'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가정 경제 위기를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과 실업ㆍ폐업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침체된 사회분위기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00일간 전문방역업체에 위탁해 기점지에서 시내버스 985대를 대상으로 매일 6회 이상 소독 등 방역을 실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