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억4000만달러 달해
홍콩·중국·대만行 늘어
유럽·미국·일본은 감소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상반기 충북지역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상반기 충북지역 수출은 114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정보통신기기(495.9%), 화공품(24.5%)은 증가한 반면 기타전기전자제품(-9.9%), 정밀기기(-9.9%), 반도체(-12.1%), 일반기계류(-15.9%) 수출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비중 12.7%)·중국(〃 32.6%)으로의 수출은 증가했고 대만(〃 4.1%)·일본(〃 4.7%)·EU(〃 11.2%)·홍콩(〃 18.3%)으로의 수출은 줄었다. 

상반기 수입은 33억68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4% 감소했다. 

유기화합물(15.9%), 기타수지(8.5%), 반도체(6.5%) 수입은 늘었고 직접소비재(-7.5%), 기계류(-33.8%)는 줄었다. 

지역별로는 홍콩(비중 0.5%), 중국(〃 38.9%), 대만(〃 4.4%)으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EU(〃 10.7%), 미국(〃 11.5%), 일본(〃 12.6%)으로의 수입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80억7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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