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만든 '한 땀 마스크'를 기부하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신홍균기자]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달 31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면 마스크 400매를 기부했다.

이 마스크는 재단이 진행한, 동부창고와 문화파출소 청원의 합동 프로젝트 '한 땀 마스크 제작소'를 통해 마련됐다.

'한 땀 마스크 제작소'는 제작 키트를 수령해 마스크를 만든 뒤 자신이 완성한 마스크의 절반을 기부하는 형식의 프로젝트다.

키트 배포가 시작된 지난 달 13일부터 총 116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재단은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청원경찰서 등 4곳에 각각 100매를 기부했다.

더운 날씨를 감안해 여름용 재질로 제작된 이 면 마스크는 세탁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어려운 이웃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10매의 교체용 필터도 동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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